[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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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경북지역도 파업 동참이 예상됩니다.
경북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는
18일 경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89.4%가 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대회의는 현재 비정규직 임금이
함께 일하는 교원과 공무원 등 정규직의 60~70%에 불과하다며
정규직의 80% 수준으로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북에서도 1천여명이 실제 파업에 동참할 경우
도내 학교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