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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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된 가뭄으로
근근히 버텨온 포항지역 농업용 저수지도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을 기준으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포항지역 56개 농업용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28.6%로,
이 가운데 19곳이 20% 미만으로 떨어져
사실상 용수공급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탭니다.
특히, 포항에서 수혜면적이 가장 큰
신광 용연지의 저수율은 14.5%로
최악의 상황을 맞았는데,
상류의 마북지도 여유가 없어
일주일 내로 100mm 이상의 비가 오지 않으면
다음 달 초부터는 흥해 들녘에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