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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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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개편안' 교육감 후보들은?(RE) - 19일

정필문 기자2018.04.16
[앵커멘트]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이
공론화 절차에 들어갔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정시나 수능 비중 확대 등에 대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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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공론화 과정을 밟게 된
2022학년도 대입개편안.

교육부가
기존 학생부와 수시 중심의
입시체계에서 벗어나
수능과 정시 비중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교육 현장의 논란과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정부 대입개편안에 대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농어촌이 많은 경북의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습니다.

안상섭, 이경희, 임종식 후보는
"경북지역 특성상
수시모집에서 농어촌 전형 등을 이용해
대학 진학을 하는 비중이 타지역에 비해 높기 때문에,
수능과 정시 비중이 높아지면
사교육이 많은 대도시 학생들이 유리하고
경북 학생들은 불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 함께 후보들은
지식 경쟁 위주인 수능 비중을 늘리는 정책은
미래 사회 변화나
시대적인 수업 흐름과도 맞지 않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정부의 확실한 교육철학과
로드맵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김정수 후보는
"현 정부가 자사고, 특목고의 폐지와 유예,
유치원, 어린이집 영어수업 역시
금지와 유예를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고,

장규열 후보는
"교육부의 입시정책에 분명한 지향점이 보이지 않고
수능의 목적과 기능에 대해
철학이 부재함을 보여준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유일한 진보 성향인
이찬교 후보 역시
수능 중심의 정시 확대 정책에는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학생부 중심의 전형을 하되
수시 전형을 간소화하고,
수능을 절대평가 형태로 자격 고사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업]"이와 함께 교육감 후보들은
성급한 입시제도 변화에는 부작용이 따를 수밖에 없는 만큼,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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