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영덕군수 선거는
여*야 후보에 무소속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보수후보의 재선이냐
집권여당과 무소속 돌풍이냐가
관전포인트입니다.
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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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덕군수 선거는
보수후보의 수성에
여당과 무소속 후보가
공세를 펴는 구도로 짜여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성욱 후보는
집권 여당 프리미엄을 앞세우며,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각옵니다.
힘있는 여당 군수만이
인구 5만과 군 살림살이 5천 억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장성욱 후보 // 더불어민주당]"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영더을 살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영덕을 살리려면 집권여당의 힘이 필요합니다. 청와대 근무 인맥과 문경부시장 행정경험을 살려서 반드시 영덕을 살려내겠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희진 후보는
추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새로운 비젼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년간 다져온 경험을 바탕으로
영덕을 동해안의 대표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는 쪽에
공약 비중을 높였습니다.
[인터뷰 // 이희진 후보 // 자유한국당]"고속도로, 철도시대를 열고 또 1천만 관광객시대를 열었습니다. 또 우리 예산이 4천억을 확보하면서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앞으로 4년 정말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군수선거에 또 한번 도전장을 내민
무소속 박병일 후보는
위기에 빠진 영덕을 살려내겠다며,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오직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펴고,
영덕의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인구도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 박병일 후보 // 무소속]"천혜의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 지역입니다. 앞으로의 전문 행정인으로서 관광 문화사업에 역점을 둔 군수로서 우리 지역 발전을 위해서.."
고속도로에 이어
철도 시대까지 열면서
오지에서 동해안 교통요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덕.
도약을 기대하는 주민들의 표심이
어느 후보로 쏠릴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장효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