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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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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에 또 지적" 경북교육청 부실 행정 '도마 위'

이정목 기자2023.11.20
[앵커멘트]
경상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20일 열린 경북도교육청 행감에선
교육 당국의 부실한 행정력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조례를 만들고도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하거나
원칙을 지키지 않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기회도
날려버린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정목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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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교육 행정 모든 분야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지만
집행부는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습니다.

먼저, 정한석 의원은
정신건강위기학생 관리를 위한 조례를 만들고도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한 부분을 따져물었습니다.

[정한석 / 경상북도의회 의원(칠곡1) : (위원회와) 유사하다는 부분은 어떤 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겁니까? 이 조례안과 유사한 게 있습니까?(그건 없습니다)그러면 구성이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아닙니까? 이런 심각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원회 구성도 하지 않은 부분..]

[이상진 / 경북교육청 교육국장 : 관련해서 위원회를 조직하는 것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고 있고 우선 급한 것이 실제로 위원회도 중요하지만 위기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365 신속 대응팀이라든지 위클래스나(그 부분은 다 압니다 국장님)]

방만한 예산 운영에 대한 지적도 쏟아졌습니다.

조용진 의원은
시설 교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음에도
하지 않은 점을,

[조용진 / 경상북도의회 의원(김천3) : 30개의 총 공사금액 원칙을 지키지 않은 45억, 원칙을 지켰다면 얼마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을까요?]
[이무형 / 경북교육청 시설과장 : 최소한 10%에서 그 정도 이상은 예산 절감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박채아 의원은
교육경비 보조심사 과정에서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한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박채아 / 경상북도의회 의원(경산3) : (교육경비를) 3~4월, 7월이 돼서 어떻게 쓰라는 말씀이세요? (그건 좀 너무 늦네요) 교육지원청도 어느 사업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선 정말 심각한 문제거든요.]
[김태형 /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 교육경비 보조에 지급 시기라든지 절차라든지 내용에 대해서 저희가 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이 밖에,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선
학교 밖 청소년 관리 문제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고졸과 대졸자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HCN뉴스 이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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