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 있는 해병대 독립부대에서 공사를 하던
민간인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해병대가 해당 부대에 대한 출입을 금지하고
접촉자를 찾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해병대 등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에 있는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에서
공사하던 54살 A씨가 22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대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양성 판정 사실을 부대에 알렸습니다.
해병대 1사단을 포함한
포항 특정경비지역사령부와는 떨어져 있는
해당 부대 인원은 100명 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포항시는 A씨가
19일 포항시 오천읍의 한 식당에 간 것으로 파악하고
일시 폐쇄하고 소독을 벌였습니다.
A씨는 현재 대구로 돌아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