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소속 포항지진진상조사위원회가
다음달 말까지 지열발전 시추기에 대한 진상조사를
우선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진상조사위원회는 지열발전 시추기 철거 강행 등으로
지진 증거 훼손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시추기부터 먼저 진상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포항시에 이를 통보했습니다.
진상조사위원회는 다음달 29일까지
시추기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여
증거자료 보존과 함께 시추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밝혀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열발전 시추기는 현재 철거가 중단된 상태로,
관련 전문가들은 시추기 구조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