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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향 온라인 클래식.."지친 마음에 휴식을.."(RE)
양정은 기자2020.05.29
[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느끼는 분들 있을 텐데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달래줄
클래식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고 합니다.
양정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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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이펙트 / 연주 음악 일정부분)
감미로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푸른 바다와 만나
영일대 해변을 감쌉니다.
감성을 적시는 아름다운 하모니.
코로나19로 정기공연이 어렵게 된
포항시립교향악단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겁니다.
무대를 야외로 옮겼고,
공연 모습을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담아
유튜브에 공개합니다.
[인터뷰//김용직//문화예술과장]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동영상을 촬영하게 된 배경은 온라인으로 제작을 하게 해서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서 업로드 시켜 시민들에게 좋은 품질의 공연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시립교향악단이
이번에 선보이는 연주는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등
클래식 명곡 6곡.
영일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철길숲 산책로 등
모두 포항지역 명소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현대HCN이 다채로운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합니다.
길어진 감염병 불안으로 인해
지친고 닫힌 마음을,
음악으로 달래고 치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김용직//문화예술과장]"우리지역의 문화예술공연을 상당기간 하지를 못했습니다. 정상화 시키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그 시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욕구충족이나 갈증을(해소시키는)..."
또 클래식과 어우러진
지역의 명소를
다양한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어,
포항을 알리는
이색공연이 될 전망으로,
이번 주말부터 '대니보이'를 첫순서로
포항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차례로 공개됩니다.
지난 30년간
시민들 곁을 지켜온 시립교향악단이,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HCN뉴스 양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