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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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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영덕 도의원 '김진기 vs 황재철'(RE)

정필문 기자2022.05.18
[앵커멘트]

한 명을 선출하는 영덕 도의원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기 후보와
무소속 황재철 후보의 일대일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낙후된 영덕 발전을 위한
저마다의 공약을 제시하며,
주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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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김진기, 황재철.

영덕 도의원 선거는
전직 도의원이었던
두 후보의 맞대결 구도로 짜여졌습니다.

먼저 김 후보는
국민의힘 공천권을 따내며,
정당 프리미엄을
등에 업게 됐습니다.

반면, 황 후보는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에 뛰어들었다가,
도의원으로 방향을 바꿔
무소속으로 출마했습니다.

두 후보의 공약을 살펴보면,
그동안 영덕 발전의 발목을 잡아온
각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데
비슷한 목소리를 냅니다.

[인터뷰 // 김진기 // 영덕 도의원 후보(국민의힘)]
"규제 때문에 결국에는 풀지를 못하고, 용도변경도 못하고,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게끔 이게 지구 지정된 곳들을 규제를 좀 완화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 황재철 // 영덕 도의원 후보(무소속)]
"영덕의 바닷가는 규제 때문에 지금 발전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자연환경보전지역, 절대농지, 농업진흥구역을 과감하게 풀어서 투자가 될 수 있는 그런 규제를 확실하게 풀고요"

이런 가운데
김진기 후보는
지역 농어촌의 명맥을 이어가고
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의 농어민 보조금 지원 비율을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고령화하고
인구 유출이 심한
농어촌의 실태를 감안하면,
보다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인터뷰 // 김진기 // 영덕 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우리 경상북도 같은 경우에는 20% 정도 밖에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 저는 최소한 농어민들에게 30% 이상의 보조금들이 지원되어서, 많게는 50%.."

황재철 후보는
영덕지역 고교 통폐합과 특성화를 통해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인구 유출 등을 감안했을 때
전국 단위의 학생 모집이 가능한
고교를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 황재철 // 영덕 도의원 후보(국민의힘)]
"관내에 있는 3개의 고등학교를 순수 인문계로 하나 통합을 하구요. 나머지 학교는 지역 실정에 맞게.. 예를 들어서 강구는 축구 특구로 돼 있는데, 강구를 저는 축구 전문고로 육성해서.."

이런 가운데,
두 후보의 엇비슷한
공직선거 출마 이력도 눈길을 끕니다.

두 후보 모두
현재까지 네 차례 후보로 나와,
한 차례 당선되고
세 번은 낙선의 고배를 마신 바 있는데,
인지도 면에서는
부족함이 없다는 평갑니다.

영덕에서 단 한 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

군수 선거 못잖게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며,
이번 지방선거의 새로운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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