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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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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차박' 안 돼.. 금지 구역 확대

윤경보 기자2022.07.06
[앵커멘트]

요즘 바닷가나 계곡 등을 가보면
캠핑을 하는 사람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인데요.

그런데 '쓰레기 불법 투기'와 '텐트 알박기'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자,
캠핑을 아예 금지하는 구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윤경보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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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장소 : 영덕 장사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인
문산호가 있는 장사해수욕장입니다.

울창한 송림과
바다 경관까지 볼 수 있어
그동안 캠핑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영덕군, 문산호 인근 야영·취식행위 금지>

그런데 캠핑족들의 쓰레기 투기 등
도를 넘는 행위가 계속되자
영덕군이 급기야 야영과 취사 행위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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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포항 오도리1리 해수욕장>

주말이면 캠핑카와 카라반,
차박 텐트로 북새통을 이루던
포항 오도리 간이해수욕장.

<마을 주민들 캠핑카·카라반 진입 차단>

그런데 주차장에서까지
캠핑이 성행하자,
마을 주민들이 캠핑카와 카라반 진입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인터뷰 // 김두한 // 오도1리 해수욕장 바다지킴이]"쓰레기도 버리고, 병도 깨놓고, 차도 엉망으로 대놓고, 텐트도 그냥 놔두고 가버리고,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도 안 넣고.."

또 칠포해수욕장 소나무숲,
영일대해수욕장 인근 설머리 임시주차장,
송도해수욕장 공유수면 등을 가릴 것 없이
캠핑카 등의 차량 출입을 금지했고,
야영과 취사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칠포·영일대·송도해수욕장 일부 구역 야영행위 금지>

여기에 강제철거까지 예고하고 나섰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한 듯
텐트와 캠핑카, 카라반 등
알박기 행위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인터뷰 // 유승욱 // 포항시 연안관리팀장]"이렇게 공유수면에 무단으로 사용을 하는 대상 시설물에 대해서 철거를 계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고를 몇차례 해서 계고에 응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무단 이용을 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행정 대집행 등을 통해 강제 철거도.."

<포항 형산강변·곤륜산까지 '금지구역 확대'>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장기주차가
기승을 부리는 형산강변이나,
sns 명소인 곤륜산 활공장 역시
캠핑이 금지 됐습니다.

수려한 바다 경관으로 인해
주말이면 캠핑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경북동해안.

<보도 윤경보 영상취재 송태웅>

그러나 일부 비양심적인 캠핑 행위에
곳곳이 몸살을 앓으면서,
캠핑 자체를 금지하는 장소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HCN뉴스 윤경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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