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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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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읍성 인프라 확충..주요 문화재 관리도 강화(RE)

장효수 기자2023.01.27
[앵커멘트]

포항에는 제대로 관리하면
관광자원으로 손색없는
역사문화자원이 많은데,
관련 투자나 의지 측면에선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도
줄곧 이어졌는데,
올해부터 이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장효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고려시대 때 처음 축조한
사적 제386호 '장기읍성'입니다.

축조 연대나 형태,
지리적 특수성으로 볼 때
우리나라 읍성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훼손되고 방치됐던 성곽의 형태는
20년이 넘는 공사 끝에 복원이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성 내부가 사실상 방치돼 오면서
관광자원으로 내세우기는 민망할 정돕니다.

[김해경 / 포항시 오천읍: 주말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화장실이 첫째 없어서 좀 불편하고, 주위 경관을 깨끗하게 해서 이 읍성에 걸맞게 모든 것을 지원해줬으면..]

이런 사정을 감안해
포항시도 제대로 단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읍성 입구인 동문지를 정비하고,
빗물을 가뒀다 계곡에 배출하는
수구지를 복원해
단절된 성곽을 연결하는 게 핵심입니다.

방문객 불편 1순위인
안내소와 화장실도 올해 안에 마련합니다.

[신대섭 /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향후계획으로 토지매입, 동헌 이전, 성곽 및 주변정비 등으로 문화재 경관을 개선하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포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 랜드마크로..]

포항시는 폭을 넓혀
통일신라 왕실 사찰인
신광 법광사지에 대한
보존*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최근 학술조사를 마친
기계 분옥정과 기북 용계정을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하는 절차에 들어갑니다.

또, 근대 한의학 선구자 ‘석곡 이규준’선생과
흑구 한세광, 해월 최시형 등
포항 인물 3명에 대한 선양사업도 속도를 냅니다.

[신대섭 / 포항시 문화예술과장: 석곡기념관은 석곡의 생애와 사상,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문화재로 지정된 '석곡선생 목판'을 보관하기 위한 수장고와 기획*상설 전시실, 상영관 등을 갖출 예정입니다]

[스탠드업/장효수: 흩어진 문화재를 한 곳에 모아둘
시립박물관 건립의 경우 오는 7월 문체부에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방침이어서 해묵은 숙원도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HCN 뉴스 장효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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