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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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일대를 중심으로 나타나던
'고수온'이 크게 완화되면서
다음주 쯤에는 주의보도 해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양식 어류 폐사가 잇따른 구룡포 앞바다 수온은
폭염 해소와 최근 많은 비로 인해
현재 26도 안팎까지 떨어진 상탭니다.
양식장 피해는 22일까지
구룡포 일대 양식장 5곳에서
넙치와 강도다리 등 3만4천200여 마리가 폐사했지만,
규모는 크게 줄었습니다.
수산과학원은 동해 남부 연안의 경우
서풍의 영향으로 수온이 지속적으로 내려가겠지만,
국지적으로는 수온상승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