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포항을 찾아
포항지진 관련 현안을 점검했습니다.
진영 장관은
지진 촉발 원인으로 밝혀진
지열발전소 현장을 찾아 실태를 확인한 데 이어
흥해체육관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시청에서 시민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지진피해 주민들은
가장 시급한 주거안정 대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포괄적인 배*보상이 담긴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포항지진의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이철우 지사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이
정상적으로 생활하고 포항이 재건될 수 있도록
지진 특별법 제정과 국가방재교육관 건립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진영 장관은 이 같은 건의에 대해
"포항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시한 여러 의견은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앞으로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