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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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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홍보, 대세는 'SNS'(RE)

송태웅 기자2020.06.05
[앵커멘트]

각종 SNS를 통해 전파되는
콘텐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지자체나 관공서에서도
SNS 홍보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흥미롭고 이색적인 콘텐츠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송태웅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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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일명 '깡딸기' 영상입니다.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포항 대표 특산물인
'장기 산딸기'를 홍보하는 이 영상은,
포항시 공무원들이
출연은 물론
촬영과 편집까지 직접 맡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산딸기 축제가 취소되자
포항시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 영상을 공개했는데,
며칠 만에 조회수가 2천 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 정숙영 주무관 //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장기 산딸기 축제를 못하고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하니까 드라이브스루 행사하는데 한번 홍보를 제대로 해보자고 제안이 왔어요. 그래서 깡춤을 한번해보자..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은거예요. 이게 좀 신선하다면서 왜냐하면 아직까지 공무원이 직접 나서서 유튜브를 한 게 처음이니까.."

포항시는 이밖에도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활용해
주요 정책과 현안들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공무원이 출연해
포항의 이슈를 친근하게 소개하는
'좌충우돌 숙영낭자'라는 콘텐츠는
개설 8개월 만에 조회수 4만을 넘어서는 등
포항시 홍보의 간판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 정숙영 주무관 //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망가지는건 상관없어요. 내가 좀 힘들고 아픈거 시간지나면 잊혀지고 괜찮으니까. 포항시가 제대로 홍보될 수 있고 포항시가 다른 지자체보다 더 눈에 띄게.."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트로트의 힘을 빌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트롯 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전유진 양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이 영상은
노랫말을 재치있게 바꿔
학교폭력 근절의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던져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권오만 계장 // 포항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마침 포항 동해중학교 트롯신동 전유진 학생이 '친구 사랑하시렵니까' 이 노래가 딱 있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아이템을 낸 게 '친구 사랑하시렵니까'로 개사를 하면 좋겠다.."

이 영상은
SNS에 공개한 지
사흘 만에 조회수 만 건을 돌파했고,
경찰은 다른 범죄 예방에도
SN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권오만 계장 // 포항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아동학대하고 노인학대 지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요. 다가갈 수 있는 홍보영상을 제작할 계획도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관공서의 홍보 전략.

흥미롭고 개성 넘치는
SNS 콘텐츠로
친근한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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