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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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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대중교통업계 '휘청'(RE)

송태웅 기자2020.03.25
[앵커멘트]

'코로나19' 여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도 크게 줄었습니다.

가뜩이나 경영여건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감염병 리스크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면서
버스나 택시회사마다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는데,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고는 있다지만,
심리적 요인을 감안한다면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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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항의 한 시내버스 차고지.

이 곳 역시 '코로나19' 여파를
피해가진 못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감염 공포 때문에 승객수가 급감한데다
개학일도 수차례 연기돼
탑승 인원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 안이수 부장 // (주)코리아와이드포항 양덕영업소] "승객이 평소보다 한 4분의 3이 줄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수입금이 4분의 1로 줄어들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방학 때 감차수준 30%보다 더 많은 감차를 해야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차고지를 떠난 버스가
정류장을 수차례 지나가는 동안
빈자리는 쉽사리 채워지지 않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버스 업체의 피해는
고스란히 소속 기사들의 몫이 됐습니다.

[인터뷰 // 양윤곤 // 버스기사] "코로나 때문에 승객이 줄면서 저희들의 고충이 많다고 봅니다. 첫째 와닿는 것이 급여가 월 30만원 정도 적은 실정입니다."

포항시 소재
16개 법인택시 회사 역시
경영난에 시달리기는 마찬가집니다.

이 곳은 평소 40대 이상의
택시를 운행하는 곳이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
택시기사의 20% 정도가
생계 문제로 회사를 떠났습니다.

사측은 혹시나 모를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수시로 방역활동을 하는 한편,
노사 합의를 통해
6만 6천원이었던 기존 사납금을
3만원까지 낮춘 상태.

그러나 수익악화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은 없습니다.

[인터뷰 // 정재균 // 신맥교통 대표이사] "평균 하루에 40회 이상 승객을 영업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요. 그렇다보니까 회사의 사납금도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부터 절반으로 받고 있습니다."

포항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통업계의 피해 규모는 약 15억 원 가량.

하지만, 수치로 환산할 수 없는 부분을 더하면
몇 배의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자체 긴급 추경은 물론,
경상북도의 재정지원금 등을 활용하는 등
어떻게든 지원이 이뤄질 수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신강수 // 포항시 대중교통과 팀장] "경상북도에 시외버스 부분만 한 8억 정도가 재정지원금으로 내려와있고 택시도 법인 택시에 대해서는 운수종사자 수에 따라서 재정 지원금이 예산이 경상북도에서 내려와 있습니다."

확진자 발생이 크게 줄긴 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도 높게 시행되고,
충격파까지 고려한다면,
대중교통업계의 위기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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