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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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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출입제한 한계?.."스스로 지켜야"(RE)

송태웅 기자2020.07.17
[앵커멘트]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올 여름 해수욕장 출입도
제한되고 있습니다.

안심밴드와 QR코드를 통해
출입자 관리를 하겠다는 게 핵심인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송태웅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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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해 여름에만 3만 명이 찾은
울진 구산 해수욕장.

입구에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한
발열체크 안내소가 설치됐습니다.

피서객들은 안내에 따라
체온을 측정하고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방문자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이후 지급되는 안심밴드를 손목에 부착해야
해수욕장 내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울진에는 구산 해수욕장 외에
나머지 6개 해수욕장도
발열체크 안내소를 모두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 김다연 // 울진군 해양개발팀 주무관] "기본적인 지침은 해수부에서 내려온 것과 동일하고요. 보시다시피 주출입구를 단일화해서 발열체크하고 QR코드 혹은 명부 작성하고 팔찌 손목밴드 착용 후에 입장 가능하게.."

하지만, 안심밴드와 QR코드 관리가
실효성이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구산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진데
담당 공무원이나 운영요원이 없는 시간이
문젭니다.

안심밴드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일일이 선별할 수도 없을 뿐더러,
예산도 넉넉지 못해 인력 배치도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 정병화 // 피서객] "저희같이 새벽에 도착한 팀들은 아무런 제재도 없이 그냥..(출입하고)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지자체에서 관리해주셨으면.."

[인터뷰 // 피서객] "발열체크를 다 하고 들어와서 고열증상이 없다는 것은 확인이 된거긴 한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너무 밀집되다보니까 이 와증에 무증상자가 있을 수도 있고.."

이와함께, 상당수 해수욕장이
주 출입문이 아니라도
백사장 진입이 가능한 점을 고려할 때
불특정 다수의 피서객 통제는
쉽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때문에 해수욕장을 찾을 때는
피서객 스스로 해당 해수욕장의 방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HCN뉴스 송태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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