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이
대구·경북을 향해 북상하면서
오는 수요일쯤 경북동해안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습니다.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는 태풍 '마이삭'은
중심기압이 950헥토파스칼,
강풍 반경 380km, 최대풍속은 초속 43m로
초대형급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예상 경로에 따르면,
마이삭은 목요일 새벽 부산을 지나
울산과 경주, 포항을 통과한 뒤
강릉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있어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