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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임금체불 증가.. 경북 연간 8백억 원
정필문 기자2020.10.15
대구·경북지역의
임금체불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임금체불 신고 사업장 수는
지난 2017년 7천여곳에서
2018년 1만1천3백여곳,
2019년 1만2천여곳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신고된 임금체불액도
2017년 537억 원에서
지난해 1천3백억 원으로 급증했는데,
경북이 825억 원에 달했습니다.
임금 체불이 증가하면서
사법처리 사업장도 늘어서
지난해 3천380여곳에 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