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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도 '열방센터' 연쇄 감염 속출..방역당국 '비상'
양정은 기자2021.01.13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포항지역의 신규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습니다.
포항에서는 13일 오후 5시까지
상주 열방센터 관련 4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가 320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상주 열방센터와 관련해
포항시가 질병관리본부 등으로부터
통보 받은 시민은 150명으로,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3일 오후 5시까지 직접 관련자 18명과
이 들과 접촉한 가족과 지인 17명 등
모두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포항시는 상주 열방센터와 인터콥 교육 참석 관련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만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방문자에게 지속적으로 검사를 독려하는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함께 이들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