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생명의숲과 포항YMCA,
포항녹색소비자연대 등 포항지역 6개 시민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포항시민행동'을 결성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들 단체는 오늘(21일) 포항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겸한 규탄대회를 열고,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 지역경제는 물론
나아가 지구촌 전체의 해양환경에도 큰 피해를 끼친다"며
일본 정부에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또, 국제원자력기구는 주변국의 피해대책을 마련하고,
우리 정부는 일본산 농·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방사능 관리제도를 도입하고,
어업인의 생존권과 생계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