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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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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등교하는데..'긴급돌봄' 비상?(RE)

정필문 기자2020.05.22
[앵커멘트]

초등학교 등교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돌봄 운영 여부를 두고
혼란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어떻게 할 것이냐에 대한
뚜렷한 대책이 나오지 않았는데,
현장의 고민이 깊습니다.

정필문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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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7일부터 시작되는
초등학교 등교 개학.

25학급 이상이거나
학급당 학생수 26명 이상의 학교는
거리두기 차원에서
격일이나 격주제로
등교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번갈아 진행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격일이나 격주제 등교로 발생하는
돌봄 공백 입니다.

등교가 시작되는 동시에
원칙적으로 '긴급돌봄'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정규돌봄 과정이 있다해도
학생 정원이나 시간 제한 때문에,
기존 긴급돌봄을 받던 학생의 상당수가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맞벌이가정이나 조손가정 사이에선
당장 자녀를 맡길 곳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습니다.

관련 민원이 쏟아지자
일부 학교는
긴급돌봄을 계속 유지하겠다고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학교마다 판단이 아직 엇갈리고 있는 상황.

포항교육지원청은
학생수와 교육 여건이
학교마다 다르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
일관된 지침을 내리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교육청은
긴급돌봄 문제를 놓고
학교 간 협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음 주 월요일쯤
돌봄공백을 최소화 하는 차원에서
학교별로 최종 결정을
내릴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학교에서 등교수업과 긴급돌봄을
동시에 운영하며
방역까지 해야하는
여력을 갖추고 있는지
냉정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학교 현장의 혼란과 민원이 거듭되면서
교육부가 늦어도 다음주에는
긴급돌봄에 대한
공식 지침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HCN뉴스 정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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