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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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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공백 없도록..문화*마을돌봄 '호응'(RE)

양정은 기자2020.06.18
[앵커멘트]

초등학교 모든 학년의
등교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학교마다 격일이나 격주로 등교하면서
원격 수업을 병행하고있는데요.

결국 돌봄 공백도 생길 수 밖에 없는데,
'돌봄교실'도 기존과는 달리
문화가 있고, '마을놀이터'라는 개념의
새로운 방식이 접목되고 있습니다.

양정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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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항시 청하면의 한 농장.

아이들이 먹음직한 체리를
직접 따 담으며,
선생님과 단란한 시간을 보냅니다.

포항 문화재단이 기획한
'꿈틀로 문화 돌봄교실' 체험현장입니다.

[싱크//현장음]
"지수야 선생님 높은데 있는거 도와줄게요, 자 한번 따볼까? 옳지"

긴 시간은 아니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것에 비하면
마냥 즐거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돌봄교실은
'꿈틀로' 입주 예술가와 기획자들이 참여해
창작공간과 갤러리,
그리고, 농촌 현장을 기반으로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학습을 제공합니다.

코로나19로 등교가 정상화 되지 못한 탓에
돌봄 공백이 생기는 가정을 대상으로,
하루 15명, 2주간 총 180명의 아동과
함께 합니다.

[인터뷰// 김은지 // 문화돌봄 교사]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가정에서 모든 보육이 이루어 지고 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기존에) 체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할 수 있어서 좋은 영향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촌 마을의 돌봄교실도
기존 방식과는 다릅니다.

돌봄 코디네이터가 별도로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놀이 프로그램을
매일 한편씩 진행합니다.

이른바 '마을돌봄터'입니다.

[인터뷰// 이초은 //초등학생]"원래는 놀 데가 많이 없었는데 지금은 놀데가 많아서 좋아요. 넓어서 사람들이 많이 있기 편하고 선생님들이 잘 해주셔서 좋아요"

프로그램 외에도
근거리에 사는 또래 아이들이
자유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이 형성돼
안전사고 걱정도 덜었습니다.

[인터뷰// 안주석 위원장// 포항 구룡포아동복지협의회]"방파제에서 뛰어 놀거나 바닷가에서 뛰어 노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부모님은 산업 전선에 나가 있고... 구룡포 꾸러기마을 돌봄터를 이용 할 수 있는 아동도 점점 늘어나고 좀 더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경북의 경우
'마을돌봄터'는 오는 2022년까지
70곳으로 확대되고,
'경북형 온종일 종합 돌봄체계'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로 새로운 가치가 되고 있는
안전과 복지.

돌봄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HCN 뉴스 양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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