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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장육사, '영산회상도·지장시왕도' 보물 지정 예고
윤경보 기자2024.05.14
영덕군 창수면 장육사의
영산회상도와 지장시왕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습니다.
영덕 장육사는
한국 불교 3대 화상으로 일컫는 나옹왕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고찰로,
지난 1989년 건칠관음보살좌상이
보물로 지정된 이후 35년 만에
3건의 보물을 소장하게 됐습니다.
보물로 지정 예고된 두 불화는
비단 바탕의 화려한 채색으로,
제작 연대와 제작 화승이 명확히 나타나 있고,
원래의 봉안 사찰에서
제작 당시의 목적대로 유지·보존돼
역사적 의의와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