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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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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네 유휴공간에 스며든 문화공간 '삼세판'

공이철 기자2024.10.30
[앵커멘트]
#포항문화재단#삼세판오픈하우스#삼세판#문화공간#유휴공간#포항

2020년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포항에는
'삼세판'이라는 시민문화 거점공간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너 명의 시민만 모여도
자신의 동네 공간에서
하고 싶은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돕는 건데,
문화혜택을 받는 주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공이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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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항 환여동 상점가 입구에
붙은 문패 하나.

삼세판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데,
그 뒤로 마을주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2020년 포항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시작된 '삼세판'
공간 중 한 곳입니다.

'삼사오오 모여서 세상을 바꾸는 문화판'의
줄임말인 '삼세판'

올해 새롭게 지정된 이곳은
공유주방 역할을 맡습니다.

[ 주효실 / 삼세판 오픈하우스 '사랑방 스토리' (환여동) : 누구나 편하게 드나들 수 있는 꼭 제가 기획자가 아니라 좋은 재료가 있으면 이걸 가지고 이렇게 맛있는 걸 만들어서 같이 나눔을 할 수 있는 걸 같이 고민하는 열린 공방을 사랑방으로 하고 싶어서... ]

삼세판 공간은
도심 속 유휴공간의 활용을
통해 시민 스스로 주체적인
문화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 공이철 기자 / kong27@hcn.co.kr :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는 삼색판 사업이 운영 5년 차에 접어들었고 현재 포항 전역 50곳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

포항 해도동의 또 다른 삼세판
공간은 상인회 사무실입니다.

회의공간인 이곳에 문화가 스며들면서
자연스레 사람들이 모이는
사랑방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주시영 회장 / 포항 해도동 새록새로상인회 : 포항시문화재단에서 하는 이 삼세판을 만나면서 저희가 더 시너지 효과를 얻어서 저희가 문화와 그다음 상인과 그리고 동네주민 나아가 포항시민과 함께하는 그런 문화공간이 탄생이 된 겁니다 ]

열린 공간이 되면서,
시민들 간의 교류는 더욱 확대됐습니다.

그 결과, 새로운 문화사업이 기획됐고
기부와 봉사활동 등 지역에 활력을 붙어 넣는
선순환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박창준 센터장 /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 자연스럽게 이 동네 사람들이 동네에서 동네로 그리고 동네에서 포항 전역으로 이 문화적 활동과 사람들과의 연대들이 이어질 수 있는 그런 취지로 저희가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

포항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만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인 '삼세판'

골목골목 문화가 꽃피는
도시를 잇는 공간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HCN 뉴스 공이철입니다.
(영상취재. 류희진.김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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