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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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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치매 환자… "조기 진단 받아야"

공이철 기자2025.02.12
[앵커멘트]
#치매#치매안심센터#치매환자수#초로기치매#고령화#포항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으면서
한국은 초고령 사회가 됐습니다.

노인 인구 증가에 비례해
치매 환자도 매년 늘고 있는데요.

그만큼 치매 예방과
조기 진단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공이철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치매와 고령화는 매우 밀집한
연관이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치매 발병률이 크게 높아지는데,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면서
치매 환자 수도 그만큼 늘고 있는 겁니다.

2022년 기준 전국 치매상병자 수는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경북은 2021년 7만4천여 명에서
1년 새 2천여 명이 늘었는데,
이 가운데 95% 정도가 65세 이상 입니다.

치매는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해
당국도 이 부분에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포항시의 경우
올해부터 치매 검사비 지원을 확대합니다.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최보람 임상심리사 / 포항시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 아무래도 검사 비용이 발생한다는 생각 때문에 많은 시민이 여기 오시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담감을 느끼시는데, 이제 소득이랑 상관없이 모든 분이 필요하시면 검사하시고 진단을 받으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수치상으론 노인층의
치매 발병률이 높지만,
최근엔 4~50대에서도 그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유전이나 만성질환에 따른 영향도 있지만,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도 원인으로 주목받습니다.

[ 곽병철 전문의 / 0포항병원 신경과 : 젊은 치매가 무서운 것 중에 하나가 진행이 좀 더 빨라요.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것보다.. 그래서 사실 치매에 대한 검사를 하는 것들도 다 예방적인 측면에서 치매 전 단계에서부터 미리 확인을 하고..]

증상을 늦출 수는 있지만,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는 치매.

지난해 치매검사를 한
포항시민은 1만5천여 명으로,
조기 검진 지원 확대로
올해는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공이철 기자 / kong27@hcn.co.kr : 치매 예방을 위해 치매 검사비 확대 지원에 더해 포항시는 치매 카페 등 포항형 치매치유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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