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울진군 사격팀이
국내. 외 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과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실업팀 최강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오는 7월 파리올림픽도
겨냥하고 있습니다.
훈련 현장을 공이철기자가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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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intro 15" -
10m 과녁을 향해
정막을 깨고 방아쇠를 당깁니다.
좀 더 정밀하고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집중력을 최대한 끌어올립니다.
실업팀 사격 10m 부문에서
국내 최상위 성적을 이어가고 있을 만큼,
실력은 이미 인정 받았습니다.
실전 경험이 많아도
연습은 소홀할 순 없습니다.
[ 장정인 선수 / 울진군청 사격팀 : 다른 팀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같이 대회를 뛰어보기도 하고 또 시합을 같이 해보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기록도 좀 높게 오르고 그런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다 보니깐 자연스럽게 기록이 다른 팀보다는 좀 높아진 것 같아요 ]
10m 소총 부문에서 최근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권은지 선수의 목표는 금메달.
도쿄올림픽의 경험을 토대로
당장 3월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압도할 생각입니다.
[ 권은지 선수 / 울진군청 사격팀 : 3월에 있는 (국가대표) 선발전 1등으로 잘 마무리하고 7월에 있는 파리올림픽에서도 1등으로 금메달 따는 것이 목표예요 ]
권 선수와 함께
도쿄올림픽 10m 권총 부문에 출전한
추가은 선수도 파리행 티켓을 노리고 있습니다.
실수를 줄이는 게 중요합니다.
[ 추가은 선수 / 울진군청 사격팀 : 평소보다 못한 성적 때문에 많이 실망도 하고 경험이라고 그냥 다 보기도 했는데 그래도 조금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조금 왔었어서 이번에는 실수 없이 제가 하던 대로 그대로 그냥 다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울진군 사격팀은
국제대회 출전과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극대화할 계획.
파리올림픽을 통해
도쿄올림픽의 아쉬움을 말끔히
털어내겠다는 각옵니다.
[ 이효철 감독 / 울진군청 사격팀 : 작년에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도 나왔었고 올해는 이제 파리올림픽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쿄올림픽에서 4등, 7등 한 경험이 있어서 올림픽을 두 번째 나가면 경험이 아니고 이제 입상을 해야 되겠죠 ]
10m 사격 부문 강자로 떠오른 울진군 사격팀.
새해 당찬 목표가 실현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영상취재 류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