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야구인재#신한은행#경북체육회#포항시체육회#야구부#대해초#도개고
초록우산재단과 한 기업이 뜻을 모아,
경북지역 야구 인재 지원에 나섰습니다.
야구선수를 꿈꾸는 지역 야구부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공이철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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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국프로야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무대까지 꿈꾸는
경북 야구 꿈나무들.
이들의 꿈을 지원하고
미래야구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 포항에서 시작됐습니다
KBO 리그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초록우산과 손을 잡고
경북 지역 야구인재 지원에
나선 겁니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교와
학생에게는 야구물품과 장학금이 지급됐습니다
[ 김점두 회장 / 경상북도체육회 : 도내 초·중·고 야구부 훈련여건 개선과 동기부여 등 경기력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관심과 사랑 그리고 응원의 지원은 꿈을 향한 희망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
야구인재 지원사업에는
경북 도내 5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는데
이 중 3곳이 포항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련을 이어가는 야구부에게도
뜻밖의 선물이 됐습니다.
[ 정기문 감독 / 포항 대해초등학교 야구부 : 경제적인 여건에서 운동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계기로 인해서 지금 바로는 어렵겠지만 점점 야구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선수들도 많이 유입이 될 거고... ]
[ 박강우 감독 / 구미 도개고등학교 야구부 : 일단 도움을 주신 초록우산재단에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용품이 소외계층이나 어려운 친구들에게 꿈을 펼쳐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
지원을 결정한 기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뛰고 있는
어린 선수들이
한국야구 발전의 기틀임을 확신합니다.
[ 황은석 포항경주 지역단장 / 신한은행 : 소외계층도 많지만 KBO리그와 관련해서 모금을 한 만큼 어린 꿈나무를 위해서 지원해야겠다는 게 회사의 방침인 것 같습니다 (야구) 꿈나무들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지역 야구 인재 육성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이
어린 선수들에겐 동기부여로,
지역사회엔 동참으로 연결될 지 주목됩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
(영상취재. 구동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