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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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자 배구부가
포항에도 있습니다.
2016년 창단 후
꾸준히 성장해 온
포항 양덕초 여자배구부인데요.
2년 연속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실력을 키워왔는데,
올해는 전국소년체전 금메달이 목표입니다.
공이철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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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INTRO - 8'
연신 내리 꽂는 스파이크.
근성 있는 수비도 여느 프로선수 못지 않습니다.
조직력의 결집으로 점수를 따자,
파이팅 소리는 더욱 커집니다.
중학교 선배들과의 전지훈련은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 정예은 / 포항양덕초 여자배구부 : 뭔가 수비할 때 손목에 공이 맞으면 좀 재밌고 공격이 잘 들어가면 기분이 좋아요. ]
[ 김현서 / 포항양덕초 여자배구부 : 한 번씩 힘들 때는 있는데 또 시합 가서 이기고 하면 좋아서 기분이 좋아요. ]
2016년 창단한
포항양덕초 여자배구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주목하는 팀이 됐습니다.
연맹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2연패가 대표적입니다.
올해는 전국소년체전 정상이 목표입니다.
[ 김미연 코치 / 포항양덕초 여자배구부 : 아이들한테 시간을 모든 걸 다 투자해 가지고 영혼을 갈아 넣어 가지고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끝까지 집중해서 소년체전 때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입니다. ]
절대 질 수 없다는 강인한 마음과
탄탄한 기본기,
여기에 팀원 간 굳건한 신뢰가
팀을 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김건애 주장 / 포항양덕초 여자배구부 : 친구들하고 동기들도 저를 많이 따라줘서 같이 게임을 해서 이기는 것 같아요. ]
고된 훈련을 감내하는 선수들에겐
학부모들도 큰 힘이 됩니다.
[ 김기한 / 포항양덕초 여자배구부 학부모 : 이렇게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지만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모습을 보면 학부모로서 너무 뿌듯하고 대견하고 자랑스럽고 그렇습니다. ]
저변이 넓지 않음에도
무럭무럭 성장하는 여자배구 꿈나무들.
오는 5월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공이철입니다.